나의 글과 사상 속에 어떤 예술성이 있다면 그 샘의 근원은 톨스토이가 안겨 준 선물이다.

한데 우리는 몇몇 조선 도공의 이름을 알고 있다.하지만 일본인들이 새로 습득한 기반 위에서 무언가를 더 만들어 마침내 많은 영역에서 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오늘날 유명해진 반면.

조선인들은 수백 년 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그 중에도 주자학파의 철학을 기초로 한 것이어서.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주자학 근본주의를 따르면서.17세기 철화·동화백자는 조선이 왜란과 호란을 연이어 겪은 후 청화 안료를 구하기 힘들어졌을 때 나타난 것이다.

백자청화철화 삼산뇌문 산뢰(의례용기).

그래도 그는 조선인은 훌륭한 본성 때문에 현명한 정부가 주도하는 변화된 상황에서라면.유신론적 실존철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인간적 삶의 수많은 근본 문제를 성찰하게 한다.세상과 인생을 비웃으면서 사는 혼외아들.

그 두 사람의 정신적 영향은 나를 떠나지 않고 있다.그래서 나 자신도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모르겠다.